■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난 12일 정부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억제되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단계로 물러서기 무섭게 12일 102명, 13일 73명, 그리고 오늘 0시 기준 110명 확진자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측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경각심이 흐트러질까 가중 우려가 된다"며 "코로나 확산시에는 우리의 건강과 안전, 경제 모두에 큰 위험요인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을 촉구 하였습니다.
■ 미국증시 바이오주 하락
또 하나의 이유로는 지난 밤 14일 기준 노바백스 주가가 4.71% 급락한 것을 비롯해 일라이릴리(-1.08%), 모더나(-2.21%), 존슨앤존슨(-0.18%) 등 코로나19 관련 주요 종목들의 주가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존슨앤존슨과 일라이일리는 백신 부작용 문제로 코로나19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한다고 각각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이같은 소식 속에 코로나 관련주들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입니다. 특히 코로나주들 중 일부는 펀더멘탈(기초체력)보다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며 장중 주가 변동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 한국증시의 장중 내림세
이 같은 흐름에 코로나19 테마주들만이 움직인 것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한국 증시가 장중 내림세 흐름을 탔으며,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2369.17, 코스닥 지수는 1.21% 떨어진 851.07을 각각 기록중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표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어야 합니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그리고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원론적인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