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 바람, 건물 외벽 알루미늄 복합 패널 외장재 불씨 남아 완진에 시간 걸릴듯 ■ 전문가 "알루미늄판 사이 충진제 불에 잘 타고, 바람에 패널따라 불길 번질 수도"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화재가 강한 바람과 건물 외벽 알루미늄 복합 패널 등으로 완전 진압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다. 불은 8일 오후 11시부터 12시간 째 꺼지지 않고 있다. 강풍 주의부과 여전히 발효 중인 데다가 건물 외장재에 불씨가 남아 불길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반복하고 있다. 울산 소방본부는 9일 현장으로 브리핑을 열고 "건물 외장재가 당초 알려진 드라이비트와 달리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확인됐다"며 "패널 속에 숨어있던 불씨가 간헐적으로 불특정층에서 되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복합 패널은 일반적으로 일루미늄판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