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별 트렌드/경제

켐온, 코로나 사회에 주가 달리다.

그리고보니 2020. 11. 3. 14:22
728x90

회사 개요

 

상승요인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전일 대비 29.96% 상승한 46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생산하는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이처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하는 데,

이를 위탁받은 업체가 바로 켐온이기 때문입니다.

 

켐온은 지난 4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동물시험) 연구를 위탁받아 시험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 보건복지부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위탁 생산 물량과 비용 등의 대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월 국내에서 허가될 전망이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국내 허가를 위해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임상 시험 결과를 제출했는데,

이달 안으로 임상1상과 2상 자료도 제출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한건 만으로 캠온의 성장세가 시작된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탁기업의 주목

지난 10월 19일 켐온의 주가 차트입니다. 

 

켐온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탁기업이 주목을 받으며 

10월 16일에 이어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의약품수탁생산(CMO)과 임상시험수탁(CRO) 업체에 '아웃소싱(위탁처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됩니다. 

 

임상시험수탁 업체는 제약회사가 신약개발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임상시험 연구를 아웃소싱하는 기관으로 

"켐온"은 지난 2000년 1월 설립 후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뿐 아니라 외국의 제약사, 신약개발 벤처기업, 식품회사 농약사 및 화학물질제조사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8년 4551억원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 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제약 및 바이오 부문의 위탁생산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시장 규모는 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으로, 글로벌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설리번은 전 세계 CRO시장 규모가 2016년 354억달러(약 41조원)에서 2021년에는 646억달러(약 74조원)로 두 배 가까이 큰 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