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별 트렌드/사회 및 정치 12

강경화 장관의 남편 해외여행

외교부가 해외 여행 자제를 권고한 상황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이 여행을 목적으로 출국했다고 어제 방송되었는데, 이에 대해 강 장관이 오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대표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처사'라 지적하는 등 여당 지도부에서도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외교부가 지난 3월부터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배우자 이일병 전 연세대 교수. 이와 관련해 강경화 장관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그러나 "이번 상황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알고 저도 설명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본인이 결정해 떠난 것" 이라며 "워낙 오래 계획하고 ..

개천절 집회

개천절인 오늘 서울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 '드라이브 스루' 집회와 1인 시위가 열린답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집회는 10대 미만의 차량을 이용한 집회 2건으로 서울 강동구와 서초구~광진구 일대에서 각각 진행됩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새한국)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강동구 굽은 다리역에서 출발해 강동 공영 차고이제 도착하는 경로로 9대 규모의 차량 집회를 계획 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서울 강동구 외 5개 구간에서도 집회를 추가로 신청했지만, 모두 금지 통고를 받으면서 이들 지역에서는 차량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국순찰팀'은 서초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지나 광진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앞까지 9대의 차량을 이용한 시위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