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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그녀 알리나 카바예바, 사라지다?

그리고보니 2020. 10. 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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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마라토브나 카바예바. 

그녀는 통칭 알리나 카바예바 그녀는 로시아의 리듬체조 선수 출신 정치인입니다.

통합 러시아당 전 하원의원으로서 2007년부터 일했으나,

2014년 9월 15일 사퇴하고 현재 친 정부 성향 최대의 민간 언론사 내셔널미디어의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은퇴한다는 말은 없었으나 활동을 안 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입니다. 예브게니야 카바예바의 인터뷰에 의하면 카바예바는 러시아 노보고로스크 체육관에 종종 나타나서 2시간 가량 훈련을 하지만 몸매 유지와 후배들의 교육 용도, 이따금 참여하는 갈라 연습이라고 하네요.

 

그녀는 또한 카바예바 전후로 리듬체조 시대가 나뉠 정도로 리듬 체조계에 굉장한 영향력을 끼쳤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그만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데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을 비롯해 14개의 세계선수권 메달과 25개의 유럽선수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중 유럽선수권 메달 최대 소유자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대기록입니다. 1999년에 16세의 나이로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2013년에 야나 크두랍체바가 15세로 경신하기 전까지 최연소 금메달이였습니다.

 

이러한 그녀가 무슨 이유로 갑자기 실종설이 제기 되었을까요?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러시아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37)와의 염문설에 휩싸였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카바예바가 지난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아이를 가졌고,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카바예바의 주변 인물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후 카바예바는 지난해 4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전했습니다.

 

당시 카바예바의 출산을 위해 쿨라코프 리서치 센터 4층 VIP 병동을 모두 비웠다고 보도되었습니다만, 돌연 관련 기사가 삭제 되었습니다.

 

당시에 카바예바가 결혼 예물로 보이는 반지를 착용한 게 수차례 포착됐고, 2015년에는 푸틴 대통령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 전부를 당사자는 부인합니다.

 

이같은 염문설이 도는 가운데 알리나 카바예바는 민간 언론사 내셔널미디어의 회장으로 역임한뒤 지난 2018년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내비치지 않게 되면서 영국 더 선과 데일리메일은 푸틴의 애인으로 알려진 카바예바가 종적을 감췄다며 "푸틴이 자신의 쌍둥이를 낳은 애인과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선은 모스크바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은 극도로 사적인 사람이라(보터 류드밀라와 낳은) 두 성인 딸들도 가짜신분으로 수년간 숨겨왔다"며 "카바예바가 쌍둥이를 낳았다면 그녀가 사라진 게 출산의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그는 자기 가족을 지키는데 강박적인 사람이다"고도 밝혔습니다.

 

전설적인 리듬체조 선수 알리나 카바예바, 그녀는 현재 어디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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