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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달한 신성제약 독감주사 백신 접종 후, 사망 예견 된 일.

그리고보니 2020. 10. 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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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에 의한 사망인지 밝히기 위한 부검 진행중

■부검 통해 기저질환, 급성쇼크, 마비 증상 등 왔는지 검사

 

지난 13일 큰 사고가 벌어졌죠? 바로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되 일부 물량이 0℃ 미만 온도에 노출되거나 콜드체인(냉장 유통)을 벗어나 적정온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그때 당시 정부측은 운송 중 적정 온도 유지에 문제가 생긴 '신성약품' 유통 독감백신 539만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가운데 백신의 효력이 떨어져 '맹물 백신'이 됐을 우려가 있는 48만 도즈를 수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주)한국백신'의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일부 물량에서 흰색 침전물이 발생해 해당 백신 61만 5천개를 자진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17세 고등학생이 사망한 학생이 맞은 백신은 회수대상 백신이 아닌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회수 대상 백신은 아니다. 유통과정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사항"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독감백신의 유통과정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비판의 목소리가 가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춘숙 의원의 비판

 

 

정춘숙 의원이 질병관리청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됐던 운송차량은 11톤 차량 7대, 1톤 차량 179대 총 186대 였으며, 이 차량들이 운송한 횟수는 11톤 차량 8회, 1톤 차량 383회 등 총 391회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차량들의 온도기록지를 확인한 결과, 적정온도(2~8℃)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 운송 횟수는 전체의 49.9%인 195회에 불과했습니다.

적정온도 기준을 벗어난 운송 시간의 평균은 약 88분이었고, 최장 시간은 800분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준을 벗어난 온도 분포의 평균은 11통 트럭의 경우 최고 14.4℃, 최저 1.1℃였으며, 1톤 트럭은 최고 11.8℃, 최저 0.8℃였습니다.

정춘숙 의원은 "정부는 백신 보관·수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관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수송 방법을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경각심 없이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콜드체인 곳곳이 부실
■의료기관 10곳 중 3곳만 적정온도 보관

 

또한 상온 노출 사고를 계기로 백신 관리 전반에 대한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습니다. 단순히 유통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백신 제조와 의료기고나 보관 및 사용, 정부의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러자 향후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개발돼 공급될 때도 똑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당시에도 분명히 나왔었습니다. 구멍 난 백신 관리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급히 재발방치책을 마련해야 한다구요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신은 제조사에서 출고된 후 2~8℃에서 보관돼야 하지만 2018년 실시한 조사 결과, 콜드체인(냉장유통)원칙을 지킨 의료기관은 86곳 중 26곳(3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상온 노출 사고 이전부터 백신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다는 소리입니다. 전용 냉장고를 갖고 있더라도 성에가 끼는 등 청결유지를 지키지 못한 사례, 유효기간을 확인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보관한 사례도 이때 적발이 되었습니다.

 

지난 확인된 상온 노출 백신의 유통과정을 보면 백신 상자를 덩그러니 땅바닥에 놓거나 냉장차 화물칸을 활짝 열어놓고 상·하차 작업을 하는 등 관리 부실이 심각했지요.

 

 

 

그에 대한 정부의 대처

 

당시 정부에서는 유통과정을 엄격히 조사하고, 사후 대책관리가되있다는 말을 꺼내놓았습니다.

또한, 당시 논란된 상온유통과 백색입자에 대해서는 백신 자체의 기능에 대해서는 의심할 바가 없다고

자신감 있게 내뱉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오만은 곧 한 학생의 차디찬 시체의 앞에 무너졌습니다.

 

해당 17세 고등학생은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특별한 질환을 앓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참고자료를 내고 "사망한 17세 고등학생은 접종 전후 알레르기 비염 외 특이한 기저질환(지병)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질병청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이 남학생은 지난 14일 낮 12시경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했습니다. 백신은 '국가조달물량' 즉, 정부가 의료기관에 제공한 백신입니다.

 

그러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날필락시스는 접종 직후에 일어나며 길랭-바레 등 다른 중증 이상 반응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다른 임상 소견이 나온다"며 "아직 인과관계를 이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말했습니다.

 

해당 백신은 신성제약 제품.

 

 

정 청장은 해당 사건에 대해 "신성제약에서 유통했던 제품은 맞지만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 사망 사례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보건당국에 신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투과한 백신에 불과 8일째가 되던 어제 그러니까 6일째에 투과하고 8일째에 사망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백신의 안정성이 심각하게 의심됩니다.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부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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