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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주 되나?

그리고보니 2020. 10.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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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 어떤 회사인가?

삼아 알미늄은 1969년 6월 설립되었습니다. 이 곳은 알루미늄박, 접착박지를 생산하는 알루미늄 연신제품 제조업체로,

압연제품사업과 가공제품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압연사업부문에서의 산업적인 특성은 알미뉴박과 같은 경우는 식품, 제과, 연초 등의 포장재에서 전기/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각종 산업의 필수 소재인 중간재로서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 사용량이 날로 증가되고 있고 알미늄박의 대부분이 최종소배지가 아닌 중간 원자재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경기 변동에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업종입니다.

 

국내외 시장여건으로는 선발 3사(삼아알미늄, 롯데알미늄,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되어왔으나 1990년대 초 후발 업체의 시장 참여로 현재는 5개사(선발3사, 동일알루미늄, 한국알미늄)가 국내 시장을 분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더해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의 대형 박업체들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수요 대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공 사업부문같은 경우에 가공된 알미늄박은 미려하며 광택이 좋고 방습성, 가공성, 열전도성이 뛰어나 식품, 낙농 제과, 연초, 제약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포장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산업용으로서는 전기/전자산업의 필수 소재 및 통신용 케이블의 혼선차폐용 그리고 자동차용 및 냉방기 열교환기용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아알미늄의 실적

 

 

삼아일미늄의 매출액은 올해 961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987억에 비해 -2.6%를 기록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39억으로 작년동기대비 37억으로 5.5%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아알미늄과 테슬라

 

 

LG화확이 테슬라 최대 배터리 공급사가 된다는 소식에 삼아알미늄이 상승세에 있습니다.

 

삼아알미늄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 과점 업체로 LG화학향 매출 비중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LG화학 뿐만아니라, SK,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3사에 공급중으로 아까 설명드린 매출의 55%이상이 LG화학, SK, 삼성SDI등 3사에 납품중입니다. 

 

현재 2차전지 알루미늄박 제조사는 전세계 7곳으로 국내 3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13.5만톤에서 내년 26.5만톤, 2025년 기준 75만톤으로 수요가 급증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관계자는 "생산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 급증으로 2차전지 양극 알루미늄박 제조업체들의 본격적인 호황기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아알미늄은 압연기 개조를 최근 완료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회사의 압연기는 기존 3개에서 현재 4개 가동을 하게 되었으며 관련 추가 매출은 200억~3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됩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삼아알미늄은 23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 마감기준 29.96% 상승한 98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오후 2시부터 갑자기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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