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개요
- 대한민국의 대형 해운회사로 사명 변경 이전의 명칭인 현대상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한 때, 현대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였으나, 2016년 해운업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른 워크아웃으로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한국산업은행이 채권 출자전환으로 대주주가 되어 경영권을 갖고 있다. 현재는 현대가와 아루 관련이 없다.
- 기존 국내 2위 규모의 해운 회사였으나, 기존의 1위였던 한진해운이 2017년에 파산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자연스러 국내 1위, 전 세계 8위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 일치감치 3대 해운동맹 중 한 곳의 결성에 참여한 한진과 달리, 현대상선은 가입에 실패했다.
- 최근에는 긴 협상 끝에 2M과는 2M+H라는 전략적 제휴가 체결되었다. VSA(선박공유협정)이 아니라 선복교환 및 선복 매입을 통한 해운 서비스를 제휴하게 된다.
- 최근에는 자산총액 6조 5280억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집단 가운데 53위를 차지하며 공정위에서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최근 실적 및 주가 동향
- 2019년의 경우. 매출액이 컨테이너 및 벌크선대 전략적 운용 및 집하 활동 강화로 매출액 증가되었다(2018년 대비 매출액 2,910억원 증가)
- 효율적 선대 관리 및 고수익 화물 확보, 부가수익 발굴 등으로 전년대비 손익개선 2,590억 원 실현했으나, 무역분쟁 등 글로벌 교역환경 불안, 주요 노선 운임 경쟁 지속으로 인한 시황부진으로 영업손실 지속되었다. 그러나 2020년 2분기 이후 대형 컨테이션 확보로 원가경쟁력 제고 통한 수익성 회복 가시화를 전망했다.
- 자산총계 2018년 말 기준 대비 3조 387억원 증가했다.
- 리스 회계기준 변경 및 영구채 발행(9,600억원), 영업자산(선박 및 기기) 취득 등으로 자산규모가 증가했다.
- 부채의 경우 2019년부터 변경된 리스 회계 기준 영향 및 신조(유조선) 선박금융 등으로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실적
- 위에서 언급된 예측대로 HMM 올해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387억 원이며, 상반기 전체로 보면 1,367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대폭(3,552억 원)으로 개선되었다.
- HMM의 실적개선은 선대확충과 내부 경영혁신을 통해 이룬 결과다.
- 지난해 7월 세계 3대 얼라이언스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유럽항로에 투입하는 한편 국내외 전용 터미널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 당기순이익 역시 281억원으로 같은 기간 무려 2288억원을 개선해 흑자로 돌아섰다.
- 이후 기존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보안해 2025년에는 해운 매출 51조원, 지배선대 약 1억톤,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20만 TEU라는 목표를 세웠다.
■오늘 일자 HMM 주가 강세 이유
- 9일 오후 3시 21분 기준 전일종가 10,250원보다 15.61%증가한 11,8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 주요 요인으로는 해상 운임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 6일 전주 대비 134.57 포인트 오른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 또한 미국의 소비재 수요의 증가와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 등으로 상반기 밀렸던 물동량이 몰리면서 컨테이너선이 부족해진 상태로 현대상선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국적선사인 HMM은 부산항에서 보다 많은 화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주당 350TEU 선적공간을 추가확보하고 내년 2월까지 매월 특별 임시편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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