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별 트렌드/경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현황과 관련주들 정리.

그리고보니 2020. 11.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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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 모더나의 시총은 32조원 규모로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 로슈, 화이자가 230조원~445조원사이에 있는것을 비교하면 비교적 작은 회사 수준으로 현재 나스닥에 등록되어 있다. 

 

- 모더나는 지난 빅카인즈 자체 '토픽랭크 알고리즘' 기반의 분석뉴스 100건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키워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현재 코로나19 백신에서 미국에서 가장 핫한 기업임을 인증하였다. 

 

- 모더나는 지난 7월부터 미국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3차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이달 내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현재 모더나는 화이자와의 강력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현황

-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7월부터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이달내로 확정될것으로 보인다.

 

-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당초 섭씨 영하 70도에 저장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지만, 현재 섭씨 영하 20도에서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고, 해동 후 10일 동안 냉동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도 백신의 품질에 문제가 없는 상태까지 발전했다. 

 

- 그에 반해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 기업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섭씨 영하 70~80도의 초저온에서 저장해야 하며, 백신을 용기에서 꺼낸 뒤에는 섭씨 2~8도에서 최대 하루까지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모더나는 화이자 백신과 같이 mRNA 기술을 이용해 개발중이다. 

 

-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이 대표적인 고위험군 고령자 대상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받았다. 

- 연구진은 "mRNA-1273은 고령을 포함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경증 혹은 중등증 이상반응을 보였으며, 100ug 용량이 25ug 용량보다 더 높은 결합항체 및 중화항체 반응을 유도해 3상 시험에서의 100ug 사용을 지지해준다"라고 언급하였다. 

 

- 또한 해당 이상시험 결과에 대해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이상반응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 허용 가능한 수준"이라며 "용량 비례한 이상반응은 투여하는 항원 양이 증가하면 당연히 이상반응도 증가하는 것이고, 두 번재 접종에서는 일종의 부스터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이상반응 역시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결과에 대해 "나이든 성인 및 71세 이상 고령자에서 mRNA-1273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했음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은 죽이거나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쓰는 전통적인 바이럴 벡터 플랫폼을 선택한 반면에 화이자와 모더나는 특정 항원을 암호화한 메신저 RNA(mRNA)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 mRNA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보다 유통이 더 어렵다. 일반적인 냉장보관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유통해야 하고, 두 번 접종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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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관련주들

 

- 모더나 관련주들은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SK케미칼등이 거론되지만 이는 모두 코로나19 백신과 엮은 주들로 직접적인 연관성은 단 1도 없다. 

 

- 다만 간접적인 연관성은 존재하는데, 파미셀의 경우 모더나에 진단관련 시약, 뉴클레오시드를 공급하고 에이비프로바이오 같은 경우에는 모더나 창립 멤버를 영입한것이 바로 그 경우이다. 

 

-SK케미칼의 경우 실질적인 관련주로 여겨지는데 타 테마주와는 달리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을 해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it-banker.tistory.com/16

 

화이자 다음 달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신청.. 국내 증시 관련주는?

■ 사용 승인 시 의료진 등에게 우선 공급 예정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현재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다음 달 말에 할 수 있을 것

it-banker.tistory.com

- 파미셀의 경우 더욱더 중시해야 될 기업임에는 분명하다. 파미셀의 경우 모더나와 화이자는 mRNA 뉴클레오시드를 사용하는데 서모피셔에서 뉴클레오시드를 가공 공급하고 파미셀에서 이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 현재 파미셀에서 해당 뉴클레오시드를 전세계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파미셀에서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공시한 상태이다. 

 

코로나19 백신 출시는 언제?

- 현재로서는 화이자가 최초의 백신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고, 추가적인 실험이 중단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첫 번째 백신은 12월 말이나 내년 1월을 보고 있는 것이 적정하다. 

 

- 그러나 이 말이 올해 말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FDA로부터 비상 사용허가가 발급되더라도 즉시 모든 사람에게 충분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 장밋빛 미래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의 전염병 전문가인 마이클 오스트롬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화이자 백신 연구가 입증한 게 무엇인지 어떤 정의를 내리기에도 아직 너무 이르다"고 언급하였다.

 

- 또한 블룸버그 통신도 90% 이상 증상 감축이란 헤드라인이 화려하지만 어떤 증세가 예방되는지, 노령층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국 스트립스 연구소 앤더슨 교수는 "백신 효과가 좋더라도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추가 봉쇄조치는 내년 초까지 도입될 것이며 2022년에나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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